[HRD 칼럼] 조직에 기여하는 직원으로 성장시키려면?

2021-03-24



얼마 전 인키움의 교육문의 전화번호 표기를 바꾸게 되면서 블로그의 교육후기 포스팅에 기입한 모든 연락처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작업을 하며 2018년 초부터 현재까지 쓰고 편집한 글들을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최선을 다해 썼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우리 회사의 홍보나 교육후기 글들이 지금 보니 많이 짧고 엉성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센스는 영 아니라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제가 미약하게나마 네이버 검색에 걸릴 수 있는 홍보 글을 쓰고 칼럼 작성까지 할 수 있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대리로 성장한 것은 인키움이라는 회사에서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키움의 모토 그대로 사람을 키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기업이 직원을 성장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좋은 자료를 많이 접하게 한다

직원이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관련된 문서를 많이 접하게 해야 합니다.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간과하기 쉽지만, 지금까지 축적된 선배 사원들의 문서들은 신입사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줍니다. 사원 때의 제가 초반의 성장에 어려웠던 것 중 하나는 제가 우리 회사 첫 홍보 업무 담당자여서 당시에 참고할 선배의 자료가 없었다는 점 입니다. 그 때문에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무엇을 강조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초반에 많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대표님과 이사님들의 칼럼 원고와 기업교육 강사님들이 추천하는 자기개발서들을 접하게 되면서 양질의 글들을 다량 읽게 되었고, 글마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양질의 자료를 많이 접하게 하는 것은 직원의 성장에 중요한 일입니다.


2.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한다.

낯선 일을 시작하는 것은 불안하고 약간의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그러나 전에는 없었던 능력을 키우면, 스스로에게 자신이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라는 확신을 주며,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는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입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반응형 홈페이지 제작 강의를 듣고 배워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다뤄본 적도 없었던 프리미어 프로 프로그램을 배워서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얼마 전에는 온택트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툴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슬라이도와 패들렛을 독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 당시에는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회사 내에서 인정받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3. 아끼지 않는 디테일한 피드백

신입직원에게는 디테일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옳은 방향으로 일하고 있는지, 왜 이 업무를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고, 그자 상사가 시키니까 일단 “예”라고 하며 일에 임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엉뚱한 결과물을 갖고 올 때가 있지요. 그럴 때 그들에게는 비난보다는 정확한 방향성을 지닌 세밀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제가 신입이던 당시 상사였던 팀장님은 제 작업물에 대하여 아끼지 않는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상세한 부분까지 지적을 하셔서, 그 당시 ‘이걸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만드는 콘텐츠들의 디테일에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왜 좋은지, 저렇게 하면 왜 안되는지 조목조목, 반복적으로 피드백해 주신 덕분에 제 안에는 홍보콘텐츠를 만드는 데 필요한 생각의 가이드라인이 그려질 수 있었고, 지금도 일을 하는데 피드백을 통해 받은 그 가이드라인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단,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듯하거나, 감정 섞인 피드백은 신입사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이것이 조직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관리자는 “왜 이 쉬운 걸 못하고 저러고 있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도 이럴 때가 있었어!”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직원이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피드백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4. 직원이 성장할 충분한 자원을 지원한다.

앞에서 말했던 신입직원 성장 방법에는 공통적으로 ‘충분한 자원’이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 ‘자원’이란 것은 직원이 성장할 ‘시간’과 업무에 필요한 ‘교육’도 포함됩니다. 좋은 씨앗을 가져와도 화분에 심고 물을 주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듯이, 좋은 인재를 어렵게 골라내어 입사시켜도 충분한 교육 지원이 없으면 성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흙에 심고 물을 주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인내해야지만 결실을 얻을 수 있듯 신입직원도 조직에 적응하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탐색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요. 따라서 기업은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충분한 교육을 제공해야만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일을 잘 하지 못한 제게 성장의 시간과 교육의 기회를 주었던 회사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여기에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글을 아주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인키움과 함께라면 앞으로도 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조직에도 아직 업무에서 헤매고 있는 신입사원이 있다면 좋은 자료를 많이 접하게 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하며, 피드백을 아끼지 말고, 충분한 교육 기회와 시간을 주십시오. 분명 그 직원은 성과를 불러올 수 있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키움 브랜드 마케터 박주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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